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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두근두근 - 문학과지성 성장시선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첫사랑 두근두근 - 문학과지성 성장시선

윤동주 외 85인 지음, 이광호.김선우 엮음
2011년 07월 24일 출간 정가 10,000원 페이지 231 Page

제1부 사랑의 변주곡
소년 - 윤동주 | 즐거운 편지 - 황동규 | 사랑의 변주곡 - 김수영 | 꽃의 이유 - 마종기 | 우화의 강 1 - 마종기 | 세상의 나무들 - 정현종 | 멧새 앉았다 날아간 나뭇가지같이 - 장석남 | 달맞이꽃 - 이홍섭 | 첫사랑 - 진은영 | 마른 물고기처럼 - 나희덕 | 첫사랑 - 이병률 | ㅎ방직공장의 소녀들 - 이기인 |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 김선우

제2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사치 - 고 은 | 엄마 걱정 - 기형도 | 위험한 가계·1969 - 기형도 | 14K - 이시영 | 쇠귀나물 - 황학주 | 삼학년 - 박성우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최금진 | 새엄마 - 고운기 | 얼음나라 여자들 - 강성은 | 공중의 시간 - 유희경

제3부 사춘기가 왔다
안개 - 김명인 | 손금 - 문충성 | 다시 태어나기 싫은 아이 - 김혜순 |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2 - 유 하 | 소녀들―사춘기5 - 김행숙 | 너무 작은 처녀들 - 황병승 | 변성기 - 장이지 | 싱겁고 싱거운 - 김 근 | 그 거리 - 이승원 | 기울어진 아이 - 최정진 | 사춘기가 왔다 - 류인서

제4부 우리가 소년 소녀였을 때
거미 - 김수영 | 소곡 3 - 황동규 | 스와니강이랑 요단강이랑 - 김종삼 | 사물의 꿈 1 - 정현종 |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순례11 - 오규원 | 갈대 - 신경림 | 동두천 1 - 김명인 | 자화상 - 최승자 | 시다의 꿈 - 박노해 | 자작나무숲으로 가서 - 고 은 |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 황지우 | 상류로 거슬러오르는 물고기떼처럼 - 이성복 | 무화과 - 김지하 | 지하인간 - 장정일 | 그 여름의 끝 - 이성복 | 가구의 힘 - 박형준 | 제도 - 김승희 | 이모에게 가는 길 - 양애경 | 내가 모든 등장인물인 그런 소설 1 - 김혜순 | 벗에게 부탁함 - 정호승 | 굴을 지나면서 - 문태준 | 삼미 슈퍼스타즈 구장에서 - 이장욱 | 햇볕에 드러나면 슬픈 것들 - 이문재 | 따뜻한 흙 - 조 은 | 아버지의 등을 밀며 - 손택수 | 오월 - 조연호 | 거짓말을 타전하다 - 안현미 | 내 워크맨 속 갠지스 - 김경주 | 아이들은 자란다 - 하재연 | 매일매일 Birthday! - 박상수 | 나는 국경꽃집이 되었다 - 김중일 | 복 - 백무산 | 그 집이 아름답다 - 신경림 | 우리가 소년 소녀였을 때 - 심보선 | 스무 살 - 강 정 | 그 무렵 살찌우게 - 윤석정 | 천마총 놀이터 - 박 준

제5부 그 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나는 왕이로소이다 - 홍사용 | 무서운 시계 - 정지용 | 모닥불 - 백 석 | 낡은 집 - 이용악 | 추억에서 - 박재삼 | 영이가 있던 날 - 김광규 | 연혁 - 황지우 | 고추밭 - 안도현 | 며느리밥풀꽃 - 이윤학 | 남강시편1 - 허수경 | 그 샘 - 함민복 | 시금치 사러 갔다가 - 이경림 | 장독대에 내리는 저녁 - 휘 민 | 철봉은 힘이 세다 - 박후기 | 그 봄, 아무 일 없었던 듯 - 신용목

제6부 우리들의 진화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 황인숙 | 한 나라가 간다 ? 이 원 |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김민정 | 석유집 아이 - 최치언 | 권오준씨 - 정 영 | 유니폼은 싫어요 - 김이듬 | 쇠공을 굴리는 아이들 - 김성규 | 토끼에게로의 추억 - 신현정 | 우리들의 진화 - 이근화 | 자살법 - 이영주 | 마왕 - 정끝별

해설 아름답고 불가능한 성장의 시 이광호 작품 출처 | 시인 소개

출처 : 알라딘 
저:윤동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로 자퇴하고, 광명중학교 졸업 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자화상」「쉽게 쓰여진 시」을 발표하였고 문예지 『새명동』발간에 참여하였으며, 대학시절 틈틈이 썼던 시들 중 19편을 골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내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중이던 1945년 2월, 스물 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유해는 그의 고향인 연길 용정(龍井)에 묻혔다.

그의 사후 자필 유작 3부와 다른 작품들을 모은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1948년에 출간되었다. 1968년 연세대학교에 시비가 세워졌으며, 1985년부터 한국문인협회가 그의 시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윤동주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연변작가협회의 기관지인 「연변문학」에서도 동명의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짧은 생애에 쓰인 시는 어린 청소년기의 시와 성년이 된 후의 후기 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쓴 시는 암울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면서 대체로 유년기적 평화를 지향하는 현실 분위기의 시가 많다. 「겨울」「버선본」 「조개껍질」 「햇빛 바람」 등이 이에 속한다. 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시는 성인으로서 자아성찰의 철학적 감각이 강하고, 한편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 암울한 역사성을 담은 깊이 있는 시가 대종을 이룬다. 「서시」 「자화상」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십자가」 등이 대표적인 그의 후기 작품이다. 이같은 그의 후기 작품들은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빼어나고 결 고운 서정성을 빛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정적 민족시인'이라는 평가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되뇌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부끄러운 삶을 경계했던 시인은 그 댓가로 일제에 의해 젊은 나이, 스물 여덟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편:김선우
197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고, 강원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대관령 옛길」 등 10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2000년 첫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을 펴내었으며, 2002년 첫 산문집 『물 밑에 달이 열릴 때』, 2003년 어른이 읽는 동화 『바리공주』, 같은 해 가을 두 번째 시집 『도화 아래 잠들다』를 펴냈다.

시집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는 우주적 아날로지의 세계를 그려 보인다. 여성성의 여리고 물기 많은 언어는 잉태하고 포옹하고 사랑하면서 세상 모든 사물들이 넘나들며 서로의 기원을 이루는 삶을 보여준다. 시 속의 그 삶에는 리듬과 색깔과 촉감의 관능과 생명이 자연스럽게 넘쳐흐른다. 시적 자아는 우주의 온갖 사물 속으로 확산되고 우주의 만물은 거꾸로 시적 자아 속으로 수렴된다. 그래서 시집 속의 시들은, 한편으로는 자아의 정체성에 대한 탐색으로, 또 한편으로는 한 사람의 다른 삶 살아내기로, 다른 한편으로는 연애시로, 다채롭게 읽힌다.

2004년 제49회 현대문학상, 2007년 제9회 천상병시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의 시집으로 『내 혀가 입 속에 갇혀있길 거부한다면』, 『물밑에 달이 열릴 때』, 『바리공주』, 『도화 아래 잠들다』, 『피어라, 석유!』, 『김선우의 사물들』,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등이 있다.

2008년 첫 소설 『나는 춤이다』를 출간하여 작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성성이 충만한 여리고 물기 많은 김선우의 언어는 잉태하고 포옹하고 사랑하면서 세상 모든 사물들이 넘나들며 서로의 기원을 이루는 삶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 속에는 리듬과 색깔과 촉감의 관능과 생명이 자연스럽게 넘쳐흐른다. 『캔들 플라워』는 그의 소설가적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한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2011년에는 남인도의 영적 공동체이자 생태공동체인 오로빌, 욕심 없이, 옭아매지 않고 자유로움 속에서도 서로를 긍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행복의 순간들을 담은 에세이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를 발표했다.

편:이광호
1963년 대구에서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저서로 『위반의 시학』 『환멸의 신화』 『소설은 탈주를 꿈꾼다』 『미적 근대성과 한국문학사』가 있으며, 편서로 『한국의 근현대 문학』(일본), 『정현종 깊이 읽기』 등이 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출처 : 예스24 
어떤, 기이한, 생의 한 순간
시가 내게 다가온다. 두근두근,
움트기 시작한 우리, 첫사랑!

86명의 시인들이 쓴 97편의 ‘성장시’
시를 통해 성장의 순간을 보여주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첫사랑 두근두근』은 문학과지성사가 가려 뽑은 ‘성장시선집’이다. 문학평론가 이광호와 시인 김선우가 엮은 이 책은 ‘시’ 안에서 ‘성장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확립했다는 의미와 함께 우리 시사(詩史)에서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는 주요 시편들을 한 자리에 모은 첫번째 기획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만하다. 홍사용, 정지용, 백석, 이용악, 윤동주 등이 쓴 1920~30년대의 시들로부터 김경주, 황병승, 김성규, 이근화 강성은, 윤석정, 최정진, 유희경, 박준 등 2000년대 중후반 등단한 신예들에 이르기까지 86명의 시인들이 쓴 97편의 ‘성장시’들은 극적인 성장의 이미지와 어떤 생의 절제된 이야기, 그리고 시적 도약의 순간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지금까지 ‘성장’이란 개념은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에 이르는 사이에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을 내면적으로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성장소설’에서 주로 언급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줄거리가 아닌 순간을 봉인하는 언어 양식인 ‘시’로서 ‘성장’을 말한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두 명의 엮은이는 때때로 경험하게 되는 우리 시에서의 ‘성장의 순간’들을 발굴해 사랑, 가족, 사춘기, 유년의 기억 등 성찰의 순간들을 테마로 하는 “시적 도약”의 순간들을 총 6부로 나누어 수록했다.

황지우의 시 「연혁」은 “어머니와 솔섬으로 상징되는 세속적인 역사의 공간이 길항하는 미학적 긴장감”을 통해 “개인의 실존적 내력을 펼쳐 보이(면서) 가난과 죽음과 재생을 관통하는 성장의 드라마”를 아로새기며, 고은의 시 「사치」는 유년의 기억, 즉 누님의 병과 죽음과 허무의 미학을 통해 “소년의 가장 은밀한 내부에서 일어난 어떤 […] 내적 성장을 둘러싼 상상적 모험”의 순간들이 어떻게 성장의 순간을 구축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김명인의 「안개」는 “버림받은 유년의 헐벗음과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안간힘으로 가득 찼던 그 남루한 생존의 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모든 시적 성장의 계기들을 사랑의 순간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 시선집의 제목 역시 “첫사랑 두근두근 팽창하는 기운(정현종, 「세상의 나무들」)”에서 빌려왔듯이, “사랑은 자라나고 시는 씌어진다.” 황동규의 시 「즐거운 편지」는 사랑이 사소할 정도로 아주 자연스러운 사건임을 말함으로써 “사랑의 사건을 가장 압축적으로 드러내면서 한국 연시의 전통에 새로운 뉘앙스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성복의 「그 여름의 끝」은 “장난 같은 순간 때문에 서정적인 시간이 하나의 극적인 시간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김혜순의 시 「내가 모든 등장인물인 그런 소설1」이나 김행숙의 「소녀들―사춘기5」 등은 “시간의 위계와 성장의 중심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이상한 성장의 순간을 섬광처럼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 밖에도 『첫사랑 두근두근』에는 86명의 시인들이 발산하는 성장의 기쁨, 아픔, 설렘, 슬픔의 정서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펼쳐지고 있다. 마치 성장시라는 장르가 본래부터, 그렇게 우리들 사이에 존재했었다는 듯.
사랑도 우정도, 유년의 기억과 성찰의 매 순간들도…… 문학과지성 성장시선 『첫사랑 두근두근』은 두근두근, 첫사랑처럼 우리를 성장시킬 것이다. 성장이 애타게 목마른 청소년들은 물론, 성장이 아스라이 그리워진 성인들에게도.

■ 지은이 소개

강성은 강 정 고운기 고 은 기형도 김경주 김광규 김 근 김명인 김민정
김선우 김성규 김수영 김승희 김이듬 김종삼 김중일 김지하 김행숙 김혜순
나희덕 류인서 마종기 문충성 문태준 박노해 박상수 박성우 박재삼 박 준
박형준 박후기 백무산 백 석 손택수 신경림 신용목 신현정 심보선 안도현
안현미 양애경 오규원 유 하 유희경 윤동주 윤석정 이경림 이근화 이기인
이문재 이병률 이성복 이승원 이시영 이영주 이용악 이 원 이윤학 이장욱
이홍섭 장석남 장이지 장정일 정끝별 정 영 정지용 정현종 정호승 조연호
조 은 진은영 최금진 최승자 최정진 최치언 하재연 함민복 허수경 홍사용
황동규 황병승 황인숙 황지우 황학주 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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