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7
1장 죽음의 양극성 33
2장 1968년 원숭이해의 학살 59
3장 한 세대 뒤 110
4장 거리의 조상들 147
5장 영웅과 조상 175
6장 원통한 죽음 201
7장 증오비 227
8장 냉전의 해체 251
결론 283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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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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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 분야의 노벨상 ‘기어츠 상’ 1회 수상작. 권헌익 교수는 세계가 주목하는 인류학계의 거성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베트남의 미라이와 하미에서 있었던 학살을 소재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쟁이 파괴한 삶과 그 회복 과정을 탐구하는 그의 이야기는 한국의 이야기와도 겹치며 전쟁의 폭력과 기억, 추모와 위로의 인류학을 펼쳐 보인다. 베트남전 당시 하미와 미라이에서 벌어졌던 학살과 그 이후의 일을 냉전 구조나 정치 이데올로기가 아닌 인류학자 특유의 통찰력을 통해 보여준다. 그는 E. P 톰슨이 말한 의미 그대로의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하였고, 당시 일어났던 학살의 유산을 그들의 일상적 행위와 민중적 규범의 환경 안에 자리매김시키고자 했다. 베트남전쟁이 남긴 민간인 학살의 유산을 탐구하기 위해 그는 마을 사람들의 일상생활, 특히 그들의 가정의례에 직접 참여하며 조사하고 연구한다. 미라이와 하미를 비롯하여 대규모 민간인 학살의 영향을 받은 마을들에서 다양한 역사, 사회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목격담과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전쟁의 폭력을 재구성하고 그들만의 추모와 위로의 변화과정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