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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처럼 -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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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처럼 -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

2012년 06월 16일 출간 정가 13,800원 페이지 256 Page

프롤로그

제1장 |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다
제2장 | 인연을 맺고 생명을 잇다
제3장 | 서로에게 곁이 되다
제4장 | 홀로서기를 배우다
제5장 | 행복의 순간을 저장하다
제6장 | 삶은 반복된다

에필로그 _ 저자들의 대화 : 황제펭귄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었나

출처 : 알라딘 
저:은유
인터뷰, 르포르타주, 에세이 등 논픽션을 주로 쓰고 여기저기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한다. 『글쓰기의 최전선』 『쓰기의 말들』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폭력과 존엄 사이』 『출판하는 마음』을 펴냈다.

출처 : 예스24 
MBC <남극의 눈물> 황제펭귄의 감동을 책으로!
두 발로 걷는 남극의 주인, 황제펭귄이 우리에게 전하는 삶의 메시지


화제의 다큐멘터리 MBC <남극의 눈물>에서 깊은 감동을 주었던 황제펭귄 이야기가 생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감성포토 에세이집으로 재탄생한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계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드는 시도로 남극대륙에서 월동하며 황제펭귄의 신비한 탄생과 성장의 한 주기를 기록한 송인혁 촬영감독이 틈틈이 자신의 카메라에 담아온 명장면들에 스토리를 입혀 완성해낸 이 책은 ‘황제’라는 이름을 가진 한 고귀한 생명체에 관한 희소성 있는 기록이면서, 극지에서 삶을 통찰하고 돌아온 한 다큐멘트리스트의 유쾌하고도 진지한 자기고백을 담고 있다. 또한 독자들에게는 무더운 여름 청량한 남극 사진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겨볼 지혜로운 명상록이 되어줄 것이다.
최저기온이 영하 83도에 이르는 남극의 겨울에 유일하게 찾아와 번식을 하는 황제펭귄. 혹한에 바람 피할 곳도 없는 얼음대륙에서 4개월간 먹지도 못하고 맨몸으로 서서 새끼를 품어 기르면서도 슬기로운 공동체를 이루어 위기를 극복하는 이들의 모습은 작은 고난에도 쉽게 좌절하고 쉽게 반칙하며 살아가는 인간사회를 반성케 하는 면이 있다.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하는 황제펭귄의 사진만 봐도 절로 가슴이 뭉클해질 이 책은 어린이와 함께 보는 가족동화로도 손색없으며, 신예 에세이스트 은유의 진심 어린 문장들로 다듬어져 읽을수록 더욱 진한 감동을 자아낸다.

하얀 지구, 가슴 뭉클한 생명 탄생의 기록
남극은 펭귄의 행성이다. 지구의 남쪽 끝, 사람은 살 수 없는 바다 위 얼음대륙에 추운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펭귄들이 모여 산다. 날개 달린 새이지만 하늘 대신 푸른 바다 속을 날고, 지방이 많은 뚱뚱한 몸을 사람처럼 두 발로 지탱해 걷기도 하는 신기한 동물, 그래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펭귄이다. 그런 펭귄들도 겨울에는 너무 추워 대륙에서 자취를 감추는데, 유독 그 혹한기에 대륙 깊숙이 파고들어 번식을 하는 종이 있다. 바로 펭귄 중에서도 몸집이 가장 커서 ‘황제’라고 부르는 녀석들이다.
남극에서도 가장 추운 겨울에만 만날 수 있기에 이들의 생태를 온전히 담은 다큐멘터리는 흔치 않다. 아시아에서는 최초, 세계적으로도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시도. MBC <남극의 눈물> 제작진으로 남극에 간 송인혁 감독이 300일간 그 기록을 책임졌다. 영하 60도, 70도까지 떨어지는 극지의 겨울을 황제펭귄과 함께 나면서 그 추위 속에서 기적처럼 생명을 꽃 피우는 어린 펭귄들의 탄생과 성장기를 바로 옆집 아이 자라는 걸 느끼듯 가슴 뭉클하게 지켜봤다.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에 인간의 감상을 함부로 개입시키는 건 위험하지만 시작도 끝도 없이 펼쳐진 망망한 얼음대륙에서 황제펭귄들만 뚫어져라 지켜보고 있노라면 언어 아닌 가슴으로 소통되는 것이 있었다. 아무런 두려움 없이 취재팀에게 뚜벅뚜벅 걸어와서 인사를 건네던 황제펭귄, 우리네 아버지의 뒷모습처럼 진한 희로애락이 느껴지던 실루엣, 그 추운 벌판에서 발등 위에 제 새끼를 올려놓고 망부석처럼 묵묵히 고난을 견디던 모습, 극한의 환경에서 무기력한 다수가 이루어내던 감동의 허들링……. 그런 명장면들에 아로새겨진 개인적이고도 은밀한 교감의 기억을, 가족사진처럼 카메라에 고이 담아온 ‘황제’들의 멋지고 귀엽고 애잔한 사진들과 함께 이 책에 내려놓는다.

살아있음, 그 품격에 관하여
그래서 황제펭귄의 이야기이면서 저자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에세이는 황제펭귄들이 남극대륙에 도착해 새끼를 낳아 기르고 여름에 다시 바다로 돌아가기까지의 생애 한 주기를 생생한 생태 사진들과 함께 6장의 테마로 나눠 이야기한다. 철학적 감수성이 녹아든 아름다운 문장은 신예 에세이스트 은유가 썼다. 송인혁 감독과의 수차례 인터뷰를 통해 남극에서의 300일을 채록하고 ‘황제펭귄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라는 주제로 의미 있는 생의 메시지를 골라내는 작업을 함께 했다.
6개 테마의 제목은 바로 저자들이 황제펭귄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픈 우리 생의 고귀한 메시지들이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용기, 가족이라는 소우주와 생명 잇기의 가치, 서로에게 곁이 되는 공동체 정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홀로서기, 행복한 순간들을 기억할 것, 그리하여 실패해도 삶은 다시 반복된다는 사실을 믿을 것! 황제펭귄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어우러져 우리가 인간됨 이전에 하나의 생명체로서 지키고 살아야 할 ‘품격’에 관해 반추할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바로 이 책의 특별함이 있다.
책 마지막에는 저자들의 대화가 인터뷰 형식으로 실려 있다. 에세이에 미처 다 담지 못한 남극 탐사 및 황제펭귄에 관한 뒷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전해들을 수 있고, 이 책을 준비하며 저자들이 내내 곱씹었던 주제, ‘황제처럼 산다는 것’에 관한 속 깊은 사유도 함께 나눌 수 있다.
출처 : 알라딘 
9788959891887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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