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알고싶은유럽TOP10-노란북 가격비교

1. 그들처럼 살아보는 하루
①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뮤지컬 보기
② 이탈리아 베네치아, 길을 잃어도 여유로울 수 있는 곳
③ 스위스 취리히, 리마트강을 따라 오래된 거리를 걷다
④ 영국 코츠월드,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조용한 일상이 있는 마을
⑤ 스페인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전통시장에서 이국적인 음식 장보기
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싱겔 꽃시장, 낯선 방에 튤립 한 다발 꽂아두기
⑦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프랑스와 독일의 삶이 공존하는 국경마을
⑧ 산마리노공화국 산마리노 구시가지, 요새와 같은 이탈리아 안의 작은 나라
⑨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조개 모양의 해변이 아름다운 휴양도시의 일상
⑩ 프랑스 파리, 생 루이섬 베르띠용 (Glacier Berthillon), 대통령이 즐기던 아이스크림 먹기

2. 위대한 예술을 만나는 시간
①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르네상스 속으로…
② 독일 드레스덴,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난 곳, 드레스덴 국립미술관
③ 독일 함부르크, 어딜 가도 음악이 흐르는 곳,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도시
④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 고흐가 72점의 그림을 그리며 마지막 70일을 보낸 방
⑤ 포르투갈 리스본, 바다를 향한 그리움의 노래 ‘파두’
⑥ 스페인 빌바오, 쇠락하는 도시를 살린 예술의 힘, 구겐하임 미술관
⑦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미술관,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와 델프트 풍경
⑧ 오스트리아 빈, 호프부르크왕궁 예배당 빈소년합창단 공연
⑨ 프랑스 노르망디 라 로슈 기용, 세느강의 풍광에 취하는 마을
⑩ 체코 프라하, 조국을 사랑한 알폰스 무하의 성비투스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

3. 달콤한 유혹 한 조각
① 이탈리아 로마, 트레비분수 근처 ‘젤라또’
② 영국 런던, 오후에 즐기는 ‘애프터눈티 세트’
③ 프랑스 파리, 기분이 좋아지는 ‘마카롱’
④ 스웨덴 부활절 디저트, ‘셈라(Semla)’
⑤ 체코 프라하, 굴뚝 모양의 전통빵 ‘트레들로’
⑥ 벨기에 브뤼셀, 쫄깃 달콤한 ‘와플’
⑦ 스페인 마드리드, 진한 초콜릿에 찍어 먹는 전통 ‘츄러스’
⑧ 이탈리아 시칠리아, 작은 패스츄리 속의 달콤한 크림 ‘카놀리’
⑨ 터키 이스탄불, 장미향이 가득한 ‘터키쉬 딜라이트(로쿰)’
⑩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키스처럼 부드러운 ‘노케를’

4. 특별한 하루를 부탁해
① 프랑스 파리, 길을 잃어야 제맛인 곳
② 영국 런던, 외롭지 않은 대도시의 연말
③ 체코 프라하, 특별한 날엔 더욱 특별한 야경
④ 핀란드 헬싱키, 어둡고 춥지만 따뜻한 마음
⑤ 독일 쾰른, 대성당 앞에 펼쳐진 크리스마스마켓
⑥ 루마니아 시나이아,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카를 1세의 여름별궁 ‘펠라슈성’
⑦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에 비쳐 더욱 반짝이는 불빛 속에서…
⑧ 스페인 마드리드, 태양의 광장에서 열두 개의 포도알을 먹으며 소원 빌기
⑨ 터키 보드룸, 터키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곳
⑩ 이탈리아 아레초, 유럽 최대의 벼룩시장에서 소박한 선물을!

5. 마법 같은 풍경 속으로
① 영국 옥스퍼드, 해리포터를 만날 수 있는 크라이스트 처치
② 이탈리아 나폴리, 아련한 붉은 빛 산타루치아 해변
③ 독일 엘마우, 찬란함 뒤에 숨은 상처
④ 그리스 이아 마을, 파랗게 물드는 노을
⑤ 이탈리아 알베로벨로, 원뿔 모양 지붕의 트룰로가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
⑥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잔잔한 호수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⑦ 포르투갈 포르투, 신비한 기운이 감도는 렐루 서점
⑧ 러시아 이르쿠츠크, 전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 바이칼 호수
⑨ 영국 북서쪽의 The Lake District, 만년 전의 빙하가 만들어낸 호수와 산맥이 경이로운 곳
⑩ 프랑스 에즈, 니체의 산책로가 있는 절벽마을

6. 생각이 깊어지는 그곳
① 독일 베를린, 역사와 예술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시
②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슬픈 과거를 떠올리게 되는 곳
③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도시에서 철학하기
④ 스페인 카다케스, 살바도르 달리가 사랑한 바닷가를 따라 걷기
⑤ 프랑스 퐁텐블로 궁전, 나폴레옹의 슬픔이 묻어나는 곳
⑥ 이탈리아 돌로미테, 지구의 오랜 역사가 스며든 알프스 산자락 마을
⑦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푸쉬킨의 문학카페
⑧ 체코 쿠트나호라, 성 바르바라 성당으로 가는 골목길
⑨ 그리스 미코노스섬, 7,80년대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순백의 오르막길
⑩ 프랑스 모레 쉬르 루앙, 12세기의 모습이 예술적 영감이 되는 마을

7. 맘껏 취해도 좋아
① 오스트리아 빈, 요정 마을에서 마시는 ‘호이리게 와인’
② 스페인 세비야, 달콤한 추억이 담긴 ‘샹그리아’
③ 독일 드레스덴, 브륄의 테라스에서 마시는 ‘로컬 맥주’
④ 포르투갈 포르투, 항구도시에서 만난 ‘포트 와인’
⑤ 영국 캔터베리, 전통을 지켜온 ‘에일맥주’
⑥ 프랑스, 감기가 똑 떨어지는 따끈한 ‘뱅쇼’
⑦ 이탈리아 밧사노 델 그라빠, 이탈리아 서민의 술 ‘그라빠’
⑧ 포르투갈 오비두스, 쌉쌀한 초콜릿과 함께 즐기는 달콤한 체리주 ‘진자’
⑨ 스코틀랜드, 생명의 물에서 유래한 ‘스카치 위스키’
⑩ 프랑스, 고흐를 예술의 세계로 데려다 준 예술가의 술 ‘압생트’

8. 작가처럼, 영화 주인공처럼
① 독일 프랑크푸르트, 고독이 묻어나는 괴테의 집
② 덴마크 오덴세, 안데르센의 동화 같은 곳
③ 스위스 몬타뇰라, 헤르만 헤세의 흔적
④ 프랑스 파리, 오래된 고서점에서 몽상가들을 만나다, <비포 선셋>
⑤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의 도망자, <인페르노>
⑥ 영국 더비셔, <오만과 편견> 속 다아시의 집 ‘채스워스 하우스’
⑦ 핀란드 헬싱키, <카모메 식당>, 우리 이곳에서 소울푸드를 함께…
⑧ 프랑스 마르세유, 알베르 카뮈와 부야베스
⑨ 헝가리 부다페스트, 글루미 선데이
⑩ 터키 이스탄불, 아가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탈 특급열차. 페라펠리스 호텔

9. 선물 같은 축제를 만나다
① 독일 뮌헨, ‘유럽 최대의 축제 옥토버페스트’
② 영국 런던, ‘노팅힐 카니발’
③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유럽 2대 음악축제 중 하나, ‘모차르트 음악축제’
④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전쟁의 아픔을 치유한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⑤ 스페인 발렌시아, 발렌시아의 수호신 성 조셉을 기념하는 유럽 최대의 ‘발렌시아 불꽃축제’
⑥ 노르웨이 오슬로, ‘바이킹 페스티벌’
⑦ 벨기에 뱅슈, 중세부터 이어져 온 ‘뱅슈 카니발’
⑧ 독일 프랑크푸르트, 세계 최대의 북 페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⑨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네타 해변의 뜨거운 야간 해변 클럽
⑩ 프랑스 아비뇽, ‘교황청 뜰에서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아비뇽 연극축제’

10. 인생도, 여행도 휴식이 필요해
①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심으로 돌아가는 미하엘 엔데 박물관 앞에서
② 오스트리아 빈, 클림트의 <키스>가 있는 벨베데레 궁전 뜰에서
③ 이탈리아 폼페이, 역사의 흔적 속에서
④ 모나코, 그레이스켈리와 모나코 왕이 결혼했던 세인트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⑤ 포르투갈 리스본, 언덕을 넘나드는 빈티지 트램 안에서
⑥ 스웨덴 스톡홀름, 중세 분위기가 가득한 스토토겟 광장에서
⑦ 프랑스 생 말로,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해안가에서
⑧ 스페인 톨레도, 알카사르로 향하는 골목길에서
⑨ 영국 런던, 런던아이 런던 야경이 보이는 대관람차 ‘런던 아이’ 안에서
⑩ 이탈리아 시에나, 캄포 광장의 노천카페에서

출처 : 알라딘

저:정여울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국문과 박사박위를 받았다. 2004년 봄 「문학동네」에 「암흑의 핵심을 포복하는 시시포스의 암소―방현석론」을 발표하며 평론가로 데뷔했다. 이후 「공간」, 「씨네21」, 「GQ」, 「출판저널」, 「드라마티크」 등에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플러스' 등의 게스트로 출연했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한겨레에 '내 마음 속의 도서관'을 연재하고, KBS1라디오 「책 읽는 밤」에서 '마음의 서재'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잘 있지 말아요》 등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에세이와 《마음의 서재》, 《시네필 다이어리》,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소통》 등 고전 및 문학 관련 인문서를 출간했다.

10년이 넘도록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장 열심히 한 일은 방학이 되면 훌쩍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특히 매년 조금씩 다른 테마를 정해 유럽의 구석구석을 산책하면서 ‘행복하게 길을 잃는 법’을 배웠다. 좀처럼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 여행, 우연으로 인해 더욱 깊고 아름다워진 여행을 통해 삶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글쓰기의 자양분을 얻어왔다. 2013년 여름에는 독일 베를린을 기점으로 비엔나, 칼프, 프라하 등지에서 카프카와 이반 일리치, 헤르만 헤세 등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다양한 대중강연을 통해 일상 속의 인문학, ‘마음속의 셀프 아카데미 만들기’를 꿈꾸며 오늘도 ‘일상을 여행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삶을 모색하고 있다.

출처 : 예스24

여행은, 오래전 잃어버린
‘마음을 바라보는 눈’을 되찾는 시간

2014년 상반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의 두 번째 이야기,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이 출간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시즌2에서는 여행 전문가들이 발굴해낸 ‘진짜 유럽’을 체험할 수 있는 숨겨진 스팟들을 다뤘다. 현지인이 즐겨 찾는 카페, 관광객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작은 마을 등 너무 유명해지기 전에 나만 미리 알고 싶은 ‘레어템’이 가득하다. 물론 기존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던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을 상징하는 대도시들도 담겼다.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정여울 작가의 글은, 또 한번 낯선 풍경을 독자들의 코앞에 고스란히 옮겨다 준다. 짙은 인문향이 더해지고, 여행자의 마음을 절묘하게 표현한 그녀의 글은 생생한 현장감이 살아있는 사진과 어우러져 여전히 유럽을 꿈꾸는 이들에게 설레는 시간을 안겨줄 것이다.

여행하는 나는 평소보다 훨씬 천진난만하다. 세상의 떠들썩한 소리보다는 내 마음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되고, 복잡한 손익 따위는 계산할 겨를이 없어 저절로 순수해진다. 꽉 짜인 도시 생활에 길들여져 버린 우리들이 이렇게 ‘여행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 수 있다면, 서로에게 상처를 덜 주면서 지금보다 훨씬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10> 본문 중에서

출처 : 알라딘

나만 알고싶은 유럽 TOP10 -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두 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