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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마을 - 2011년 제56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강변마을 - 2011년 제56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전경린 외 지음
2010년 12월 02일 출간 정가 12,000원 페이지 364 Page

수상작 전경린 강변마을
자선작 전경린 흰 깃털 하나 떠도네

수상후보작 권여선 끝내 가보지 못한 비자나무숲
김미월 안부를 묻다
김 숨 막차
김태용 물의 무덤
손홍규 증오의 기원
윤고은 해마, 날다
하재영 싱크로나이즈드

역대수상작가 최근작 이승우 이미, 어디
김인숙 해삼의 맛
박성원 닭똥과 요산

출처 : 알라딘 
저:전경린
흔히 '귀기의 작가' '정념의 작가' '대한민국에서 연애소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로 불리는 소설가 전경린은 이미지의 강렬함과 화려한 문장으로 기억된다. 서른 세 살. 아이와 피와 심지어 죽음조차 삶이 모두 허구라는 것을 느낀 작가는 허구가 아닌 삶의 실체를 갖고자 소설을 쓰기로 시작했다.

1993년 작가의 가족은 마산 옆 진양의 외딴 시골로 이사를 갔다. 꽤나 적적한 곳이었지만 여기서 전경린은 `뭔가가 밖으로 표출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3년 가까이 사람들과 인연을 끊다시피 하고 들어앉아 많은 글을 써냈다. 자기 욕망에 충실한 내면적 세계와 질서화 되고 체제화 된 바깥 세계 사이의 작용과 긴장과 요구 속에서 갈등하는 여성과 여성적인 삶이 문학적 관심사다.

작가의 본명은 안애금. 전혜린을 연상시키는 전경린이라는 이름은 옛날 신춘문예에 응모할 때 임시로 지었다. 당시 누가 `린'이라는 화두를 주었고, 차례대로 `경'과 `전'을 추가해서 `전경린'이라는 이름을 완성시켰다. 작가도 물론 `전혜린'을 떠올렸다. 작가는 전혜린을 좋아한다. 그리고 전혜린뿐 아니라 나혜석, 윤심덕 더 올라가서 황진이까지 소위 강한 자의식 때문에 고통 받고 분열될 수밖에 없었던 선각자적 여성을 좋아하고 흠모한다.

196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으며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마산 KBS에서 음악담당 객원 PD와 방송 구성작가로 근무했다. 그 후 운동권이었던 남자와 결혼하여 딸과 아들을 낳고 평범한 주부로 살다 둘째를 낳은 후인 1993년부터 본격적인 습작에 들어갔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사막의 달」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하였으며 1997년 「염소를 모는 여자」로 제29회 한국일보 문학상, 1997년 장편소설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로 제2회 문학동네 소설상, 1998년 단편소설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으로 21세기 문학상, 2004년 단편소설 「여름휴가」로 대한민국소설문학상 대상, 2007년 단편소설「천사는 여기 머문다」로 제31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장편소설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 『열정의 습관』,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엄마의 집』과 어른을 위한 동화 『여자는 어디에서 오는가』, 산문집 『붉은 리본』, 『나비』 등이 있다.

전경린의 베스트셀러인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은 2002년 변영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가정의 틀안에서 안주하던 한 여성이 내면에 지닌 혼란스런 욕구를 발견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나타나는 일탈과 매혹에 대한 이야기이다. 또한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천사는 여기 머문다」는 인간 본성의 양면성을 섬세한 문체와 절제된 기법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삶의 현실에 대한 고뇌와 갈등을 내면화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대표적인 작품 『엄마의 집』에서는 처녀의식을 가진 엄마들에게 “미스 엔”이라는 이름을 부여하였다. 아버지에게도 남편에게도 자식에게도 종속당하지 않는 미스 엔이 그녀의 소설 속에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여성들의 욕망에 주목해 온 작가답게, 현실의 엄마가 놓인 지형을 넘어서는 대안적이고 이상적인 집의 전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저:이승우
1959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1991년 『세상 밖으로』로 제15회 이상문학상을,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고, 2002년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로 제15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여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2003년 『심인광고』로 제4회 이효석문학상을, 2007년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2010년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된 바 있고, 특히 그의 작품은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기도 했는데, 폴리오 시리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고본으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펴내고 있으며, 한국 소설로는 최초로 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소설집으로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광고』 등이 있고,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내 안에 또 누가 있다』,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 등이 있다. 이 외에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살다』 등의 산문집이 있다.

저:김인숙
80년대에 이십대를 보낸 이들의 고민과 방황, 90년대를 대표하는 후일담 문학, 결혼을 둘러싼 여성문제와 가족문제, 그리고 삶과 존재에 대한 성찰까지 다양한 작품세계와 주제의식의 확장으로 우리 문단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온 작가다.

1963년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에서 태어났다. 1967년 5세 때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이후 하숙을 치는 어머니 밑에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숙명여자중학교와 진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87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상실의 계절』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고, 같은 해 장편소설 『핏줄』을 발표하였다. 1985년 장편소설 『불꽃』을 발표하였으며, 1987년 대학시절 민중문화연합 산하의 굿패 '해원'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같은 해 장편소설 『'79~'80 겨울에서 봄 사이』(전3권)가 출간되었다. 1988년 단편소설 『강』을 발표하였으며, 보고문학 『하나 되는 날』로 전태일문학상 특별상을 받았다. 1989년 단편소설 『가까운 불빛』, 『부정』, 『봄이 오면』을 발표하였고, 1988년 소설집 『칼날과 사랑』을 발표하였다. 1990년에는 중편소설 『한 여자 이야기』와 단편소설 『관리인 차씨』를 발표하였다. 1993년 『칼날과 사랑』을 발표한 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생활하다가 1995년에 귀국하였으며 중국 다롄에 잠시 거주하기도 하였다.

1995년 『먼 길』로 제28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고, 2000년 상처 입은 두 남녀의 이야기를 묘사하면서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외로움과 대화의 단절을 이야기한 작품, 『개교기념일』로 제45회 현대문학상을 받았다. 2003년에는 중국에서 쓴, 남편과의 불화 때문에 중국에 온 여자가 조선족 사람들의 삶을 체험한 뒤 자신의 행복의 허상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작품, 『바다와 나비』로 제27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고, 그 외에 2005년에 이수문학상, 2006년에 제14회 대산문학상, 2010년 『안녕, 엘레나』로 제41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주요 작품으로는『함께 걷는 길』, 『칼날과 사랑』, 『유리구두』, 『브라스밴드를 기다리며』, 『그 여자의 자서전』, 장편소설 『핏줄』, 『불꽃』, 『'79~'80 겨울에서 봄 사이』, 『긴 밤, 짧게 다가온 아침』, 『그래서 너를 안는다』, 『시드니 그 푸른 바다에 서다』, 『먼 길』, 『그늘, 깊은 곳』, 『꽃의 기억』, 『우연』 등이 있다.

저:권여선
1965년 경북 안동 출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대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이래, 솔직하고 거침없는 목소리로 자신의 상처와 일상의 균열을 해부하는 개성있는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와 소설집 『처녀치마』가 있다. 2007년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도 제32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사랑을 믿다'는 남녀의 사랑에 대한 감정과 그 기복을 두 겹의 이야기 속에 감추어 묘사하여 호평을 얻었다.

저:박성원
196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94년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단편소설 「유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때 16㎜ 필름 연구소 '專行’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1996년 첫 소설집 『이상(異常) 이상(李箱) 이상(理想)』을 출간하였고, 이후 두번째 소설집 『나를 훔쳐라』를 2000년에 펴냈다. 2003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부문)을 수상하였고, 2005년 세 번째 소설집 『우리는 달려간다』를 펴냈다. 현재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성원은 일상적이지 않은 소재와 등장 인물들을 통해 허구 속에서만 가능한 일들을 벌이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살인을 저지른 남자, 무늬도 색깔도 없는 하늘로 사라진 여자, 문명을 만난 원시인, 어릴 때 나를 골목길에서 만난 남자, 착각을 실제로 믿는 남자, 두 눈을 멀쩡히 뜨고 실종당한 남자, 컴퓨터로 사진을 조작하는 일이 직업인 사내, 점점 화석으로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그냥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남자, 사기 행각에 이용당하는 복화술사, 사람이 된 벌레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위기를 느끼는 소설가…. 박성원의 단편집 『우리는 달려간다』와 『나를 훔쳐라』에 실린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이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상황, 인물들이 허구 속에서 만화경처럼 펼쳐진다. 이 속에서 현대의 요지경 세상이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가 드러난다. 또한 그의 최근작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에서는 철학적 사유와 시간론, 그것에 염세주의적 블랙유머가 절묘하게 아우러져 한층 다채롭고 폭넓은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저:손홍규
손홍규는 특유의 상상력 속에 독특한 유머와 능수능란한 아이러니를 구사하면서 인간사의 진리와 인간다움의 진리를 부단히 탐구하고 있으며 그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변혁하려는 굳건한 의지를 보인다. 차세대 입담꾼으로 꼽히며 읽는 재미마저 톡톡한 그의 소설이 마냥 재밌고 유쾌하게만 읽히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그 안에 담긴 주제의식의 무거움이 녹록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197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2001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래, 도시화된 폭력적 환경속에서 사라져가는 공동체적인 삶과 인간성 소멸의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소설을 발표해왔다.

그의 작품은 군더더기가 없다. 안정된 문장에 탄탄한 구조, 그에 더해 해박한 고유어 지식과 완벽한 전라도 사투리 구사. 그만의 언어제련 솜씨로 아주 진지하게 희망과 변혁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것이 문단에서 손홍규를 주목하는 만드는 원동력일 것이다.

2004년 대산창작기금을, 2005년에는 문예진흥기금을 받았고, 2008년 제5회 제비꽃 서민소설상을 수상했다. 2008년 11월부터 경향신문에 '손홍규의 로그인'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 『사람의 신화』, 『봉섭이 가라사대』와 장편소설 『귀신의 시대』, 『청년의사 장기려』,『이슬람 정육점』 등이 있다.

저:윤고은
허공에도 눈이 있고 적막 속에도 귀가 있다고 믿는다. 허공을 겨눈 현미경, 적막 틈으로 내미는 청진기는 덤이다. 수많은 갑과 을의 관계를 만들어냈지만, 정작 회사 생활을 한 적은 없다. 명함에는 이름 석 자만 찍혀 있다. 낯선 곳이든, 낯익은 곳이든 이방인이 되어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1980년 서울 출생으로, 동국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소설 『피어씽』으로 제2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2008년에는 『무중력증후군』으로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1인용 식탁』 등이 있다.

저:김숨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으로 『투견』 『침대』『간과 쓸개』, 장편소설로 『백치들』『철』『나의 아름다운 죄인들』『물』이 있으며, 2006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했다. 현재 ‘작업’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저:김미월
웅숭깊고 따스한 시선으로 우리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작가. 197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고려대 언어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정원에 길을 묻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와 장편소설『여덟 번째 방』등이 있다.

저:김태용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숭실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 재학중이다. 2005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단편소설 「오른쪽에서 세번째 집」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풀밭 위의 돼지』가 있다.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텍스트 실험집단 ‘루’에서 활동 중이다.

저:하재영
197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06년 계간 《아시아》 여름호에 단편 「달팽이들」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2009년 서울문화재단 '젊은예술가지원금'을 받았다. 장편소설 『스캔들』을 발표했다.

출처 : 예스24 
2011년 제56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소설가 전경린이 2011년 제56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당선작 '강변마을'은 "성장의 고독과 공포, 그리고 유년기와 결별하고 청소년기로 입사하는 시기, 혼돈과 상실감과 불안과 슬픔, 희열 등 생의 모든 감각들이 혼재되어 있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나게 형상화한 작품(소설가 오정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후보작에 오른 작품도 함께 수록했다. 권여선의 '끝내 가보지 못한 비자나무숲', 김미월의 '안부를 묻다', 김숨의 '막차', 김태용 '물의 무덤', 손홍규 '증오의 기원', 윤고은 '해마, 날다', 하재영 '싱크로나이즈드' 모두 7편이다. 역대 수상작가의 소설로는 이승우의 '이미, 어디', 김인숙의 '해삼의 맛', 박성원의 '닭똥과 요산'을 실었다.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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