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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알 - 138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젖과 알 - 138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권남희 옮김
2008년 10월 19일 출간 정가 8,500원 페이지 14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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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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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알
당신들의 연애는 빈사(瀕死)
옮긴이의 말

출처 : 알라딘 
저:가와카미 미에코
1976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남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술집에서 일을 하기도 했던 그녀는, 2004년에 '꿈꾸는 기계', 2005년에 '머릿속과 세계의 결혼'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데뷔했다. 2006년에 수필집 『봐요, 머리는 큽니다, 세계가 쏙 들어갑니다』를 출간하였고, 첫 중편소설 『와타쿠시리츠 인 치아, 또는 세계』가 제 137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쓰보치쇼오상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뒤이어 2008년에는 『젖과 알』이 제138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면서, '팔방미인 가수 출신 작가'로 언론의 대대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대표작 『젖과 알』은 여성의 몸과 마음의 관계, 그리고 자신은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을 소재로 했다. 수상 당시에 서점 직원, 치과의사 조수, 호스티스와 무명 가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화려한 이력은 작품성 앞에서 무색했다. 무라카미 류는 “아슬아슬한 곳에서 제어된 훌륭한 문체가 일품”이라며 호평했고, 심사위원 이케자와 나츠키 역시 “불만 없는 수상작”이라고 평한바 있다.

학교 내 왕따 문제를 통해 선과 악의 근원을 묻는 작가의 첫 장편소설 『헤븐』은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일본 최대 서점 기노쿠니야 직원들이 뽑는 2010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여성작가에게 수여하는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까지 거머쥔다. 작가 데뷔의 발판이 된 〈끝으로, 찌를 거야 찔릴 거야 자, 됐어〉를 엮은 시집은 제14회 나카하라 츄야상을 수상, 시인으로서도 인정받는다. 또한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을 영화화한 〈판도라의 상자〉를 통해 영화배우로도 데뷔하여, ‘키네마 순보 신인 여우상’, ‘오사카 시네마 페스티벌 신인 여우상’을 동시 수상하며 그녀의 끝없는 재능을 또다시 증명한다.

현재는 극장 애니메이션 〈미도리코〉의 음악을 일부 담당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역:권남희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오디션』『러브레터』 『부드러운 볼』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무라카미 라디오』 『빵가게 재습격』 『멋진 하루』 『퍼레이드』『밤의 피크닉』 『미나의 행진』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성형미인』 『다카페 일기』 『채굴장으로』 『어제의 세계』 『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공부의 신』 『달팽이 식당』 『애도하는 사람』 『기치조지의 아사히나 군』 『마루 밑 남자』 『카모메 식당』 등 150여 권이 있다. 저서로는 『왜 나보다 못난 여자가 잘난 남자와 결혼할까』 『동경신혼일기』 『번역은 내 운명』(공저)이 있다.

출처 : 예스24 
제138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눈부신 감성과 충만한 재능을 품은 가와카미 미에코의
리트머스 종이 같은 따뜻한 실험작


숨찬 문체와 달변, 절제하듯 잘 짜인 구조로 “여성의 몸속 조합된 감성을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야마다 에이미)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가와카미 미에코의 <젖과 알>이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수상 당시에 서점 직원, 치과의사 조수, 호스티스와 무명 가수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화려한 이력은 작품성 앞에서 무색하기만 하다. 무라카미 류는 “아슬아슬한 곳에서 제어된 훌륭한 문체가 일품”이라며 호평했고, 심사위원 이케자와 나츠키 역시 “불만 없는 수상작”이라면서, 목소리가 들릴 듯한 문체와 오사카 방언의 독특한 맛을 소설의 백미로 꼽았다. 한편 반대표도 만만치 않았다. 정치가 출신 소설가인 이시하라 신타로는 한 문장이 짧으면 반쪽, 길면 두 쪽이 넘으며, 행갈이도 없이 긴 문장을 쉼표로만 이어가는 이 작품에 대해 “죽어도 반대일세” 하며 수상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작품은 초경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초등학생 딸 미도리코와, 처진 가슴 때문에 고민하다 유방확대수술을 받기로 마음먹은 서른아홉 살의 언니 마키코가 도쿄에 사는 동생 ‘나’의 아파트에 와서 보낸 사흘간의 이야기를 ‘나’의 시점에서 그린다.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을 칼로 도려내듯 하나하나 정성스레 펼쳐내며, ‘젖과 알’로 대변되는 모녀 사이에서 섬세하게 주고받는, 또는 받아치며 엉키는 감정의 동선들을 감도 높은 마이크로카메라로 투시하듯 밀도 있게 감지해 내고 있다.

사랑스러울 정도의 카타르시스

딸 미도리코는 곧 시작될 ‘여성’에 대한 불안함으로 가득 차 있다. 초경이 시작되어도 엄마에게는 말할 생각이 없을뿐더러 “멋대로 배가 고프고, 멋대로 생리를 하는 이런 몸속에 내가 갇혀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와 대화를 끊고 무려 6개월간 노트로만 필담하며 의사 표현을 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다.
반면 마흔을 앞둔 엄마 마키코가 도쿄에 올라온 가장 큰 이유는 유방확대수술을 받을 병원을 사전답사하기 위해서다. 마키코는 여동생 ‘나’에게 가방에 한가득 챙겨 온 병원 전단을 잔뜩 풀어놓으며 실리콘젤이니, 히알루론 주사니, 쉴 새 없이 떠들어 대지만, 딸 미도리코는 엄마가 유방확대에 집착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
생리에 집착하는 미도리코가 난자, 즉 ‘알’의 상징이라면, 유방확대수술에 집착하는 엄마는 유방, 즉 ‘젖’의 상징이다. 그러나 미도리코는 반 강제적으로 여성으로 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여성성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는 엄마에 대한 혐오와 반발로 드러난다.
작가 가와카미 미에코는 두 모녀의 선명한 상징과 대립을 특유의 호흡 긴 문장과 평범한 일상의 풍경 묘사로 모질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펼쳐 내며, 살충제와 이 빠진 그릇 등 흔해빠진 일상의 소도구들조차 재발견하고 환기시키며 수다스럽지만 시끄럽지 않게 써내려 간다. 여성의 생리나 가슴에 대한 농후한 묘사가, 한여름 소나기 쏟아지듯 느껴지는 이유도 그녀만의 문체가 주는 신선함 때문이리라.
작품의 압권은 단연 마지막 장면이다. 술에 취해 전 남편을 만나고 돌아온 엄마에게 반년만에 말문을 터트린 미도리코는, 울면서 달걀을 머리 위로 힘껏 내리친다. 그러자 마키코도 똑같이 달걀을 손에 들고 자신의 머리 위로 힘껏 내리친다. 번갈아 가며 자신의 머리 위로 달걀을 내리치자 노른자는 사방으로 튀고 두 사람의 머리카락도 엉망진창이 된다. 일견 비장함까지 흐르지만, 우리를 실소케 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아마도 작가가 보여 주는 반전 아닌 반전의 묘미를, 사랑스러울 정도의 묘한 카타르시스로 승화시켜 주기 때문일 것이다.

호스티스, 무명가수 출신 작가
“절실하게 생각하는 걸 쓰고 싶다”


가와카미 미에코는 한 인터뷰에서 “그때그때마다 절실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을 써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특이한 이력으로 조명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녀는 “내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가 아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만 생각한다”는 담담함에서도 알 수 있듯, 얽매지 않는 자유로움과 새로움에 대한 절실함 때문인지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이 책은 수상작 「젖과 알」과 함께 그녀의 또 다른 작품, 「당신들의 연애는 빈사(瀕死)」가 실려 있다. 「젖과 알」만큼이나 단편소설의 묘미를 가와카미 미에코 특유의 건조하면서도 따뜻한 문체로 압축적으로 살려 낸 작품이다. 약속 시간을 앞두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주인공 여자가, 떠오른 단상과 함께 광고용 휴지를 돌리는 한 남자에 대한 상상을 독특한 심리 묘사와 다소 엉뚱한 결말로 풀어내고 있는 이 소설 역시 미에코의 작품 세계를 만끽하기에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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