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정하섭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 그림책 『해치와 괴물 사형제』『쇠를 먹는 불가사리』『청룡과 흑룡』『열두 띠 이야기』 『나무는 알고 있지』 들과 동화책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열 살이에요』 등이 있다.
그림:임연기 임연기 선생님은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91년 그림마당 '민'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조국의 산하전', '광복 50주년 기념전' 등 여러 단체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쇠를 먹는 불가사리』, 『방송반 아이들』,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십원짜리 똥탑』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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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에게는 무서운 괴물이지만 보통사람들에겐 재앙을 막아주는 불사신이자 수호신이었던 불가사리의 삶과 죽음을 그려낸 그림동화다. 불가사리는 고려말 송도(개성)에 나타나 쇠를 먹어치우고 다니다 조선 건국 후 사라졌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전쟁 통에 남편과 자식을 잃은 홀어미가 밥풀로 만든 인형인 불가사리는 쇠붙이를 먹으면서 자라나 오랑캐가 쳐들어오자 무기를 먹어치워 오랑캐를 물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