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등판은 거위 놀이터다
내 등판은 거위 놀이터다 15 / 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아주 작은 마을까지 엄습한 종자전쟁 / 시드는 풀을 바라보며 배운다 / 흰둥이의 짧고도 고독했던 일생 / 실패로 돌아간 나의 자동차 이혼기
2. 코스모스를 노래함
풀잎 위의 청개구리 눈알 / 돌밭에서 줄기세포를 생각하다 / 버려진 것들의 생명력 / 길을 잃은 토건국가 /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아름다운 나라'를 / 히말라야의 산적들 / 인간이 곧 자연의 재앙이다 / 코스모스를 노래함 / 달밤에 말벌집을 떼내다 / 무위당(无爲堂)이 그립다 / 생명의 신비를 회복하자 / 들녘을 달리는 신(神)들의 소리 / 봄이 오면 접시꽃을 심어야 한다 / 오백년 동안 참았던 목소리 / 에루아 에루얼싸, 새만금 / 달려라 냇물아
3. 새나 돌멩이에게 상을 드리는 사람들
새나 돌에게 상을 드리는 사람들 / 할아버지 지고 가는 지게에 활짝 핀 진달래가 / 지렁이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존경심 / 자유독립공화국 '풀꽃나라' 탄생의 역사 / '자전거 나라'를 위하여
4. 히말라야에서 배운다
히말라야 산사람들에게 배운다 / 소 한 마리 잡지 못하는 히말라야 사람들 / '오래된 미래'는 라다크에도 없었다 / 네팔 여성 찬드라에게 사죄해야 하지 않겠는가 / "히말라야 같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십시오"
5. 산에 손가락질을 하지 말라
인디언은 '인디언'이 아니다 / 산에 손가락질을 하지 말라 / 헬레나 한국방문의 의미 / 사상강좌는 우리 시대의 구명보트였다 / 달라이 라마 방한거부로 얻을 국익은 사양하련다 / 끝없는 경제성장, 가능하지 않다
6. 길 위에서 깊어지는 수밖에 없다
'핵' 깡패들 / 부안에 다녀와서 / 황사와 공약(公約) / 장마가 변했다 / 투발루의 비극 / 슬픈 우리 시대, '우리'는 누구인가 / 이제는 '생명평화'다 / 환경운동은 범죄자들과의 싸움이다 / 정말 시간이 없다 / 길 위에서 깊어지는 수밖에 없다 / 소각정책, 망국으로 가는 길
7. 피 묻은 국익
신부님을 울리지 말라 / 피 묻은 국익 / 지금이 곧 철군할 때다 / 점령당한 자의 의무를 다하기를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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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동해온 풀꽃평화연구소 소장 최성각 씨의 산문집. 직접 체험한 다양한 환경 사안을 작가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것을 글로 옮겼다. 무엇보다 '자연을 되살리기 위해 우리가 모든 가능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애쓰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