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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콩, 너는 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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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4월 14일 출간 |
정가 9,000원 |
페이지 132 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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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시 펴내면서 책머리에 제1부 자연 우리나라 꽃 지구의 일 봄봄봄 참새와 수수 모가지 강 건나 산 콩, 너는 죽었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인수네 집 감나무 꽃다지야 우리 둘뿐이구나 피서 아이들아 보았니 천둥 큰물 지나간 강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아스팔트 길 제2부 우리 집 우리 아빠 비 오는 날 딩동딩동 우리 아빠 시골 갔다 오시면 엄마는 진짜 애쓴다 별 우리 집 김치 담근 날 일하는 손 방 안의 꽃 눈 산골 동네 빈집 달 우리 동네 버스 강 건너 콩밭 보리밭과 머리카락 우리 가족 눈 오네 우리 집에 제비집 일기 제3부 우리 학교 학교 길 2학년 교실 칠판 혼자서 길을 내며 조회 시간 덕치초등학교 1 학교 길 구구셈 병태 양말 숲 속으로 소풍 갔어요 해 지기 전에 우리 반 여름이 거울 우리 교실 덕치초등학교 2 집 소풍 갑니다 먼 길 집에 가는 길 이사 간 지희 그리운 친구 소풍 1 소풍 2 동무 없으면 친구 생각 심심한 하루 방학 제4부 할머니 할머니 집에 가는 길 - 봄 할머니 집에 가는 길 - 여름 할머니 집에 가는 길 - 가을 할머니 집에 가는 길 - 겨울 할머니 집에서 자면 할머니의 잠 할머니의 텃밭 우리 동네 할머니 두 분 마을회관 혼자 사시는 이웃 할매 할머니 친구 종우네 할아버지 텃밭 우리 뒷집 제비집 |
| 출처 : 알라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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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용택 대한민국의 시인으로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키며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그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하였으며 그 이듬해에 교사시험을 보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교직기간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었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2008년 8월 31일자로 교직을 정년 퇴임하였다.
김용택은 시골에 머무르면서 글을 쓰고 있는 보기드문 작가이로,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이 아닌 곳에서 쓰여지는 작품들이 쉽게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는 꾸준히 글을 쓰고 있고, 또한 일반에게 그것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김용택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잡고 있다.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글을 쓰며 호흡하는 김용택은 아이들과의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보고, 세상을 이해하는 시선과 교감하며 세상을 바라본다. 그 속에서 아이들의 작품은 어엿한 문학 작품이 되기도 한다. (『촌아, 울지마』) 또한 김용택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숨겨진 진실을 단번에 알아차리는 직관적인 시선에 감동받으면 자신의 글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연시에 무척 어울릴법한 섬세한 시어와 감성 - 실제로 그의 연시는 널리는 읽히는 연시들이다 - 을 가지고 김용택이 바라보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과 아이들만이 아니다. 김용택은 그 빛나는 시적 대상들을 아름다움을 가리고 있는 한국 농촌의 황폐함에 주목한다. 험난한 세월을 견디며 살아 왔으면 이제는 폐가만이 황량한 농촌 마을과 피폐해진 땅을 갈며 살아가는 사람들, 지난한 역사를 흘러오면서 억세진 어머니와 누이의 손등에서 김용택은 이 나라의 아픔을 발견한다. 그것은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 잊혀졌던 우리의 고향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름이 알려진 후에도 김용택이 고향 마을을 떠나지 않은 까닭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다. 김용택는 출근길의 꽃내음과 학교 뒷산 솔숲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자신의 시와 삶을 길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택은 시적 상상력은 그래서 '촌'스럽다.
"출근하면 늘 오르는 학교 뒤꼍 조그마한 동산 솔숲에 오른다. 아침햇살은 솔숲에 떨어져 빛나고 솔 숲 아래 작은 나무들도 솔숲 사이로 새어든 햇살을 받아 그 작은 몸들이 빛난다. 솔숲에 떨어진 솔잎들은 떨어진 그대로 가지런히 누워 반짝인다. 작은 숲길을 걸어 언제나 이만큼 돌아나오면 푸른 호수 위에 작은 운동장이 보이고 아이들 해맑은 소리가 들렸는데, 방학이어서 아이들 소리는 들리지 않고 맑은 햇살이 운동장 가득 퍼져 까맣게 탄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놀던 작은 돌멩이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시집으로 『섬진강』『맑은 날』『누이야 날이 저문다』『그리운 꽃편지』『강 같은 세월』『그 여자네 집』『그대, 거침없는 사랑』『그래서 당신』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작은 마을』『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섬진강 이야기』『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인생』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 성장소설 『정님이』,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내 똥 내 밥』, 동시엮음집 『학교야, 공 차자』, 시엮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 등 많은 저작물이 있다. 1986년 김수영문학상을, 1997년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림:박건웅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였다. 대학 시절을 거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꽃』, 『노근리 이야기』 등의 만화 작업을 해왔다. 작품마다 다양한 기법과 표현 양식으로 다소 어려운 소재들과 역사의식을 풀어낸다. 계속적으로 한국근현대사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왜곡되거나 잊혀진 이야기들,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화로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향신문 블로그 크로스(KHross)에 ‘삽질의 시대’를 연재하고 있으며, 부천에 살면서 만화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만화가이다. 2003년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 2010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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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예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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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초판을 내놓은 지 5년 만에 동시 10편을 추가하고, 컬러 삽화를 넣어 새롭게 책을 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동시들이다. 또,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본 가족에 대한 사랑,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나가 빈집투성이 마을에 대한 아픔,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 등도 읊었다. |
| 출처 : 알라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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